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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창원가로수길 로마냐 이탈리안레스토랑,가로수길조명

별찾아~ 2017. 11. 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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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원 가로수길을 저녁에 가본적 있나요? 조명으로 인해 더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주차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바로 맞은편에 있는 여성회관에 주차하고 가로수길로 갑니다.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고, 주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 은행나무 단풍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서 더 예쁨을 뽑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마냐로 향했습니다.  여기 주방장이 호텔에서 오래 근무하신분이고 스테이크를 잘한다고 매니저님이 자랑을 했습니다.

디너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에 방문했기에 런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디너스테이크는 46,000원 런치스테이크는 35,000원 여기에 스테이크 나올때  퐁듀를 추가하면 5,000원입니다.  전 오랜만에 퐁튜치즈를 추가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직접구운 빵과 소스가 나옵니다.  사진 찍는걸 잊고 다 먹어 버렸네요.

그 다음 샐러드가 나오는데  지난번에  연어 샐러드 였는데  이번에 새우가 나왔습니다. 

연어 샐러드는 약하게 비린맛이 있었는데 이번 새우는 아주 깔끔한 맛과  샐러드의 아삭함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그 다음 단호박 스프에 브로콜리 몇 조각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호박죽 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전혀 걸쭉하지 않고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 납니다.  여기까지 먹었는데 벌써 배 불러옵니다.  젤 중요한 스테이크가 남았는데

스테이크는 미듐으로 주문했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나왔습니다.  주변의 흰색깔이 퐁튜치즈 입니다.  스테이크를 잘라 찍어 먹으면 되는데 느끼할것 같은데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로마냐 스테이크는 가끔씩 생각 나는 곳입니다.

한우 스테이크 정말 부드럽습니다.  스테이크 밑에 깔린 구운 감자를 치즈에 찍어 먹어 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식사중간에 디저트를 선택하는데  주방장님이 직접 만드신 거랍니다.  달콤한 맛과 레몬의 새콤한 맛이 어우려져 있는데  좀 많이 달기도 합니다.  커피랑 마시면 서로의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이렇게 식사후 조명으로 새단장을 한 멋진 가로수길을 산책하면 더 멋진 식사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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