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의 진실 아스파탐, 사카린,액상과당

일상 생활에서 설탕이 몸에 안좋다고 해서 '무설탕'이란 문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곤 합니다.  그럼 '무설탕'의 진실에대해 알아볼까요?

무설탕이란  설탕 대신 액상과당이나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아스파탐, 사카린, 스플랜다, 아세설팜칼륨 등을 첨가 했다는 말입니다.

 

｜액상과당이란?

액상과당(HFCS)"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액체형태의 감미료입니다.  우리가 흔히먹는 음식인 빵, 과자, 콜라, 에너지바, 요구르트, 수프, 조미료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합성물질입니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6배 이상 단맛을 내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러가공식품에 들어갑니다. 

그럼 왜 액상과당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체내에 쉽게 흡수되어 빠르게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막아 포만감을 못느껴 과식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액상과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저장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많이 섭취할경우 비만, 고혈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그 만큼 놓아지게 됩니다. 

 

｜아스파탐이란?

1965년에 만들어진 아스파탐은 합성페닐알라닌과  합성아스파라긴산, 합성메탄올을 혼합해서 만든 식품첨가물입니다. 합성페닐알라닌은 천연의 페닐아라닌과 다른 석유폐기물에서 추출해낸 물질의 분자구조를 바꿔 페닐알라닌이라 이름붙인 합성화학물질로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물질은 설탕의 200배에 이르는 단맛내며, 대부분의 가공식품과 음료수 제조에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1966년 FDA승인을 받았지만 여러 안전성 논란과 우울증, 뇌종양, 정신착란, 뇌신경마비등 여러 부작용으로 1975년 승인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특허권을 가진 제조사에서 계속된 위와 반대되는 연구자료와 로비로 인해 1985년 아스파탐은 식품첨가제로 승인되어 모든 가공식품에 사용이 허가됩니다.

아스파탐은 장내에서 페닐알라닌이란 물질로 변형되는데 아미노산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페닐케톤뇨증(PKU)환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이 페닐알라닌은 뇌의 구성성분 중 한가지로, 뇌의 발육부진을 일으켜 정신이상 증세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4년 미국 보건복지부는 선천성 결손증, 우울증, 정신지체, 만성피로, 뇌종양, 간질,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등 아스파탐이 유발하는 질병 88가지를 상세히 분류하여 공개했습니다.

아스파탐은 미국을 비롯 한국을 포함한  6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유럽의회에서는 1996년 부터 어린이가 먹는 식품에 아스파탐을 포함 감미료 사용을 금지하고 임산부 복용을 주의하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뉴멕시코주, 캘리포니아주, 하와이 주에서는 아스파탐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제품에 아스파탐이 사용되지만 정부에서 규제하지 않는 이상 개인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모든 제품의 뒷면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선택 하기도 어렵고 아스파탐은 소량 사용하는데 표기를 했는지도 의심스럽고 의사들이 처방하는 비타민제에도 아스파탐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자신이 모른는 사이에 먹을수도 있습니다.  

설탕은 천연물질에 서로 엉겨 붙지 않게 하는 알루미늄, 희게 보이기 위한 표백제, 물에 잘 녹게하는 카제인나트륨 등 각종 합성물질을 첨가 했지만,  아스파탐은 성분 전체가 석유폐기물에서 추출해낸 합성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