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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효능과 부작용, 단군신화의 마늘은?

별찾아~ 2017. 12.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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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아주 오랜 전 인류가 찾아낸 최고의 약용음식중 하나입니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 중 가장 매운 식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중해지역과 , 아시아지역 요리에 흔하게 사용되고있습니다. 또한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 장수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의 유래

우리나라에 마늘이 언제 들어왔는지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우리가 잘 아는 단군신화에 마늘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은 현재의 마늘이 아닌 달래 혹은 산마늘이라 불리는 맹이, 명이라는 백합과의 식물일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던 식물입니다.  현재의 마늘은 11~12세기 전래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마늘의 효능

마늘의 주성분은 알리신입니다.  생마늘의 알리신은 페니실린과 디트로마이신보다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늘로 살균가능한 병균이 70여 종이 넘고 항산화 작용, 향균, 항암작용, 면역력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좋게하여 고혈압환장에게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마늘을 익히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어 효과가 떨어지지만 기관지염이나 혈관질환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은 해충과 곰팡이, 박테리아등으로부터 마늘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람이 섭취할때도 이러한 이로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내의 비타민 B1과 합성하게 되면 알리티아민 성분으로 변환이 됩니다. 병원에서 일명 마늘주사라고 하는 것의 성분이  알리티아민 성분에서 유래된성분의 약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은 활성비타민으로 비타민B1의 흡수율을 10배~20배 가량 높여줘 우리 몸이 지치고 힘들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되고 남은 잉여량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B1과는 달리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잉여량이 축적되어 필요할때마다 알리티아민이 지친몸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따르면 마늘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 독이 있고,  냉과 풍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합니다.

마늘은 기름과 궁합이 좋은편으로 중국요리에서는 마늘기름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육류소와에 도움을 주어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마늘향은 고기와 생선의 비릿맛을 없애는데 탁월합니다.  

우리나라 토종마늘은 혓바닥을 쏘는 매운맛이 아니고, 매우면서도 달작지근한 은근한 맛이 특징입니다.

■마늘의 부작용

마늘은 열성이 강하기 때문에 눈 입 목 혀 등에 염증이 있거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는 경우는 피해야 하고 유행성 질환이나 전염성 질환을 앓은 후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음기가 허약해 열이 많이 오를때는 좋지 않고 오래 먹으면 눈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마늘의 효능중 하나인 혈전분해효과가  혈액 응고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마늘 섭취에 주의해야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마늘을 복용하는 것은 위를 상하게 하고 너무 많은 마늘 섭취는 위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찬 음식을  좋아하며 더위를 많이 타는 소양인 체질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마늘은 몸에 좋은 식품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으로 눈꼽이 기꼬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적은양을 꾸준히 먹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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