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가치투자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어렵습니다. 일단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용어들과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쉬운 방법으로 주식 차트를 보고 많이 올랐으니 낼릴것 같다 혹은 많이 내렸으니까 오를때가 된것 같다는 느낌 나만의 감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은 신의 영역으로 아무도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 구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하면 손해를 볼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래서 주식공부와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같이 해야 분위기에 휠쓸려 하는 행동을 적게 하지 않을까요?
■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률이라고 부릅니다. 주식의 시가총액을 당기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어느 수준인지를 나타냅니다. 즉, 기업을 현재 주가수준으로 인수한다면 매년 당기순이익만으로 얼마 뒤에 투자원금을 회수할수 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PER가 10이면 10년치의 순이익으로 투자원금을 회수 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비율이 높으면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주가가 이익에 비해 낮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보기술, 바이오등 성장산업의 PER가 높고, 전통업종이 다소 낮습니다. 성장산업의 경우 순이익이 빠르게 중가할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주가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PER가 절대적인 평가 기준은 아닙니다. 여러 참고사항중 하나일뿐입니다.
■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합니다. 주식의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순자산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로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총계와 부채총계가 있습니다.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빼면 자본총계가 나옵니다. 자본총계를 순자산이라고도 합니다.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즉,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한 것입니다. 주당순자산은 발행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PBR = 1 이면 주가와 장부가가 일치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당순자산비율은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수익력과 성장력이 높다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율로 차입금을 제외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뒤 100을 곱한 수치입니다. ROE가 20이면 주주의 이익이 매년 20%씩 늘어난다는 것으로 주식의 성장성을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위의 PER, BPR, ROE외에도 여러 주식용어들이 있습니다. 주식은 수학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것이 아닙니다. 조건에 딱 맞는 주식을 발견했다고 해도 대중의 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에 이익을 볼수도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장기투자와 우량주를 선택하여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알면좋은이야기 > 시사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가계약]효력은? 해지위약금 (0) | 2020.03.17 |
---|---|
[삼성전자]2019년배당금, 지급일 (0) | 2020.03.13 |
플렉스(flex)뜻 (0) | 2020.02.19 |
[어니스트펀드]세금 원천세, 투자한도 P2P (0) | 2020.01.23 |
스토브리그(stove league)란? (3) | 202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