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17

[오스트리아]마이넥스트 요하니스가스 아파트먼트

오스트리아는 헝가리 체코보다 물가가 비싸기에 숙소 정하는데 좀더 많은 고민을 했다. 고민후 선택한 것은 마이넥스트-요하니스가스 아파트 먼트(mynext-johannesgasse apartments)였다. 블로그 후기가 없어 좀 망설였지만 성슈테판 대성당, 국립도서관, 오페라 하우스등을 걸아다닐수 있는 위치였다. 2019. 08. 31부터 09.01일까지 2박 숙소로 깔끔하고 괜찮았다. 문제는 생각보다 날씨가 더웠다는 것이다. 우리 숙소는 4층건물에 4층으로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있었다. 유럽의 숙소는 대부분 옛건물을 내부 수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다. 9월 초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좀 더웠다. 이 숙소의 가장큰 매력은 위치와 깨끗함 그리고 식당이었다. 특히 크로와상이 맛있었다...

[오스트리아여행]벨베데레궁전 클림트, 고흐, 초상화

벨베데레 궁전을 가는 이유들 중에 클림트의 작품을 보기 위한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저도 사진으로만 보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을 현실공간에서 직접느껴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 하궁으로 나눠져 있고 클림트 그림이 상궁에 있기에 9시입장티켓을 인터넷예매 했습니다. 추적추적 비오는 아침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입장하고 먼저 마주본 작품은 예상치 못한 고흐의 작품이었습니다. 딱 보면 고흐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니 고흐 작품 오베르의 평원(The plain of Auvers 1890. 소장 벨베데레궁전)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오베르는 파리 북쪽에 있는 아름답고 아담한 마을입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마을은 고흐가 생을 마감하기전 70여일을 머물면서 7..

[오스트리아]빈 여행기 쇤부른궁전

그날이 그날인 반복된 생활에서 여행은 또 다른 하나의 예외가 아닐까요? 항상 같은 생활패턴은 쓱 지나가지만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경우 우리 뇌는 더 신경을 쓰고 자세히 보게됩니다. 그래서 뇌에 오래남아 기억하게 되고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집니다. 특별한 일 없이 1년을 보내게 되면 작년과 재작년 몇년전의 일들이 헷갈립니다. 하지만 여행을 갔다오거나 특별한 일을 있었다면 그해의 기억이 좀 더 뚜렷이 남게 됩니다. 짧은 기간 여려곳을 다녀온 이번 여행은 홈쇼핑 여행상품을 갔다온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지 여행상품을 통해 야경을 구경하고 할슈타트를 방문해서 더욱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쇤부른궁전(Schönbrun Palace) 오스트리아에 오면 누구나 다 간다는 쇤부른궁전 물론 인터넷예매를 통해 바로..

[항공권예약]스톱오버, 레이오버

당신도 새 달력을 받으면 휴일이 언제인지 체크하는 버릇이 있나요? 벌써 휴가를 위해 항공권을 검색하고 있지 않나요? 흔히 직장인들은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휴가갈 시간이 없다는 푸념을 하곤 합니다. 없는 돈과 시간을 잘 사용하여 미리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 봅시다. 경유를 할 경우 좀 더 비용을 절약 할 수있는데요 이 대기시간을 잘 활용해서 더욱 알찬 여행계획을 세워보세요 주의할 점은 공항과 도심의 거리를 체크하고 최소 2시간전에는 공항으로 돌아와야 하기에 시간 계산을 잘 하셔야 합니다. 보통 레이오버와 스톱오버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스톱오버로 쓰기도 합니다. ■ 레이오버(Lay over) 대기시간이 24시간 미만입니다. 보통 대기시간에 공항에서 기다리기 보다 가까운 도심을 구경합니다. 이..

[일본여행]유후인역 짐보관, 긴린코호수

유후인 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유후인 역이 있습니다. 이 역앞에 료칸 송영버스(픽업차량)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물론 관광객을 위한 짐 보관서비스를 하는 곳도 여러곳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과 역 그리고 역앞의 상점안에도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혹시 짐 보관소 여유 공간이 없더라도 걱정마세요 역앞에 짐을 맡아주는 가게가 있어니까요~. 유후인 역 역앞 짐보관소 오른쪽사진의 검정색 공간은 동전 짐보관소이고, 초록색가게는 사람이 운영하는 짐 보관소입니다. 이용시간은 AM 9:00 ~ PM 5:00 입니다. 또 짐배달 서비가 있는데 짐맡기는 비용에서 약간 더 추가하면 짐을 먼저 료칸으로 배달해줍니다. 짐배달서비스는AM 9:00 ~ PM 3:00 까지 입니다. 이제 짐도 맡겼으니 가볍게 기린코호수 구경을 가..

[일본여행]유후인오야도 이치젠(OYADO ICHIZEN) 식사,온천

연말이라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가는 버스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버스예약은 1달전 부터 가능합니다. ■ 히카다 ↔ 유후인 버스예약 www.highwaybus.com/gp/index 일본어로 되어 있어 크롬에서 한글로 번역 기능을 이용해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제에서 에러가 생겨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지를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크롬이 아닌 일반 일본어 페이지에서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결제 할때 현장에서 결제를 하면 산큐패스를 보여주면 승차권으로 교환됩니다. 예약하고 나서 조금있다 예약확인 메일이 왔습니다. 예약을 하신후 히카타 버스터미널 3층에 있는 매표소에 예약메일을 보여주면 버스표로 바꿔 줍니다. 유후인 가는 버스는 3층 34번승차장입니다. 출발역(후쿠오카현 福岡縣 ) 博多バスターミナル(하카타버스터미..

[일본여행]후쿠오카 캐널시티,분수쇼 시간

후쿠오카의 매력은 가깝다는것, 항공권을 싸게 구할수 있다는점, 사전에 여행준비 부담이 적다는것 아닐까요? 정말 가벼운 마음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숙소를 히카타역 근처 더라이프 호스텔& 바 라운지(THE LIFE HOSTEL & BAR LOUNGE) 정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고 히카타역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린다는 장점 때문이었습니다. 일본여행시 필수품 멀티 어댑터(일명 돼지코)를 깜빡 잊고 왔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빌려달라고 하는 사용료가 300엔이라고 합니다. 전 보증금 300엔 줬다가 나중에 다시 돌려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사용료 라고 합니다. 헐~ 다이소 가면 5,000원인데 사용료가 너무비싸지만 방법이 없어 그냥 300엔 내고 사용했습니다. 게스트하..

[터키여행]카파도키아 일출, 벌룬투어

2018년 새해를 일출과 함께 몇년전 다녀왔던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일출사진을 올려봅니다. 탑승하기전 벌룬이 뜨기 전 과정입니다. 일출전 여러개의 벌륜들이 한꺼번에 뜨기 시작합니다. 좋은곳은 많은 사람이 모이게 마련이죠~ 서서히 많이 벌룬들이 뜨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해가 뜨려고 하는곳이 더욱 붉게 물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해뜨기 직전의 고요한 모습이 더 멋진것 같아요. 화려한 일출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멋진 모습은 여러 사람이 같이 봐야 제격이죠 ㅋㅋ 멋진 일출쇼가 끝나고 벌룬들이 땅으로 내려 앉기 시작했습니다. 아쉽움을 안고~ 일출도 멋지지만 벌룬들이 떠 있는 모습 또한 색다른 멋을 연출합니다. 카파도키아는 계곡을 따라 수백만개의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아 있어 '요정의 굴뚝'이라고도..

[슬로베니아여행] 류블랴나 둘러보기, 용다리, 공항가기

슬로베니아 여행 마지막날 류블랴나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 도시를 사진으로 많이 봤기에 익숙한 듯 한 느낌 이었다. 일방적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느낌. 슬로베니아에 도착한 첫째날(2017.08.12) 저녁 류블랴나강을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나 식당들사이를 걸으며 여유로움을 즐긴다. 조명에 비친 저녁의 류블랴나는 활기차고 생동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내가 여행중이라는 걸 온 몸으로 느낄수 있다. 여행에서 빠질수 업는것이 그 나라의 맥주를 마셔 보는것. 당연히 여기 맥주도 맛있다. 시원한 여름밤과 어울리는 맥주, 조명, 길거리 카페, 식당, 앞으로 많이 남아 있는 여행일정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여행마지막날(2017.08.19)의 류블랴나는 아쉬움이다. 날씨부터 흐림 오후부터 비올예정이란다. 여행객의 들떤 마..

[슬로베니아여행]포스토니아 동굴 찾아서 프레드야마성

스로베니아여행 칠일째 아침일찍 10시 05분인지 15분인지 헷갈리지만 포스토니아 동굴로 가기위해 짐을 챙겨 나왔다. 버스표는 운전기사분에게 직접 사면 된다고 해서 미리 예매는 하지 않고 조금 일찍 나섰다. 피란에서 포스토니아 등 여러곳을 거쳐 루블랴나로 향하는 버스 였는데 기사분이 금발의 예쁜 여성분이었다. 친구는 영화에 나오는 어떤 여자와 닮았다고 하는데... 버스 차창밖으로 소나무들이 보이는게 특이했다. 소나무는 동양적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생각인가? 포스토니아버스 터미널에서 내린후 터미널 뒤 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었다. 그곳에 짐을 맡기고 물어니 대략 1.1Km 넘고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걸어갔다. 햇살이 따가웠지만 걸어갈수 있을 정도였다. 택시요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