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에 이팝나무들이 하얗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팝 나무하면 떠오르는 첫이미지가 밀양 위양지의 사진입니다. 당신도 한번쯤 봤을 것입니다. 2016년 아름다운 전국 숲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 위양지 신라시대 만들어진 저수지로 처음엔 양양지로 불렸지만 후에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 했다는 뜻의 ‘위양지(位良地)’로 바뀌었습니다. 이 저수지물로 아래쪽 들판에 농사를 짓었고 제방 주위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느티나무등을 심었습니다. 지금은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선 후 본래 기능보단 사계절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위양지의 대표이미지는 이팝나무가 활짝 피어 있는 5월의 완재정 풍경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