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소득대체율 하락으로 연금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하나 재정이 바닥나 못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3년 3차 재정계산에서 600조원 수준인 국민연금 재정이 2060년에 고갈된다고 예측했고,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내놓은 장기재정전망에서 적립금이 2058년에 모두 바닥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민연금이 도입된 1988년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70%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여파로 1차 개혁이 단행된 1998년엔 60%로 떨어졌고, 재정 고갈을 막고자 2차 개혁을 시행한 2007년에는 50%로 또다시 조정됐습니다. 매년 0.5%포인트씩 인하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현재의 소득대체율은 45.5%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2028년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