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암은 조용하고 아담한 절로, 절 보다 더 유명한것이 무이산 정상 부근에 있는 절에서 내려다 보는 한폭의 그림같은 자연경관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아기자기한 섬들이 펼쳐지고 몇 발자국 움직이면 겹겹이 둘러쳐진 산 능선을 볼수 있습니다. 이 산 능선으로 해가 떠 오르는 모습을 보기위해 새해 1월 1일이 되면 사람들이 몰려들곤 합니다. 그리고 일출사진을 찍기위해 오기도 합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안았지만 좀 더 왼쪽 산 능선 사이로 해가 떠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바다 일출은 아니지만 이 경치 또한 멋집니다. 일출은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때문인지 모두 멋지게 다가옵니다. 너무 짧은 순간 때문일지도... 문수암은 신라 신문왕 8년(688년) 남해 금산을 향해 수행을 떠났던 의상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