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책 제목일 것 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트로이와 그리스 연합군의 10년간의 전쟁 이야기이다. 트로이는 현재 터키의 영토이며, 전쟁의 원인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테티스와 페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하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라는 황금사과를 신들 사이에 두고 가면서 시작된다. 즉, 신들의 여왕인 헤라,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는 서로 자기가 사과의 주인이라고 다투게 되었다. 심판이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였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는 아프로디테의 제안에 황금사과의 주인은 아프로디테라고 판정을 내렸다. 그 댓가로 파리스는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인 헬레네를 데리고 트로이로 가버렸다. 아내를 뺏긴 메넬라오스와 아가멤논, 오디세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