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베데레 궁전을 가는 이유들 중에 클림트의 작품을 보기 위한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저도 사진으로만 보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을 현실공간에서 직접느껴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 하궁으로 나눠져 있고 클림트 그림이 상궁에 있기에 9시입장티켓을 인터넷예매 했습니다. 추적추적 비오는 아침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입장하고 먼저 마주본 작품은 예상치 못한 고흐의 작품이었습니다. 딱 보면 고흐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니 고흐 작품 오베르의 평원(The plain of Auvers 1890. 소장 벨베데레궁전)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오베르는 파리 북쪽에 있는 아름답고 아담한 마을입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마을은 고흐가 생을 마감하기전 70여일을 머물면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