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로베니아여행 칠일째 아침일찍 10시 05분인지 15분인지 헷갈리지만 포스토니아 동굴로 가기위해 짐을 챙겨 나왔다. 버스표는 운전기사분에게 직접 사면 된다고 해서 미리 예매는 하지 않고 조금 일찍 나섰다. 피란에서 포스토니아 등 여러곳을 거쳐 루블랴나로 향하는 버스 였는데 기사분이 금발의 예쁜 여성분이었다. 친구는 영화에 나오는 어떤 여자와 닮았다고 하는데... 버스 차창밖으로 소나무들이 보이는게 특이했다. 소나무는 동양적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생각인가? 포스토니아버스 터미널에서 내린후 터미널 뒤 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었다. 그곳에 짐을 맡기고 물어니 대략 1.1Km 넘고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걸어갔다. 햇살이 따가웠지만 걸어갈수 있을 정도였다. 택시요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