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일본에 대해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느끼곤 한다. 반성하지 않은 그 뻔뻔함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감정을 다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감정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제3국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이해 시켜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나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말로 설명하려니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없다. 몇몇의 감정들뿐 안다고 착각하는 것 과 아는 것은 다르다. 최소한의 지식은 있어야 설명하고 이해 시킬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한분야에 깊게 들어가기 보다는 여러 분야를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1편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2편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편에서 저자는 최소한의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연결되어 운용되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