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라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운문사의 가을도 또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 줍니다. 운문사로 가는 길중 가지산을 통과해서 가는 2차선의 구불구불한 도로 양 옆으로 펼쳐지는 색색의 단풍들이 가을을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는 메세지를 보내는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문사로 접어들면 약 10km에 걸쳐 있는 가로수로 벚나무가 예쁘게 단풍을 뿜내고 있습니다. 운문사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운문사 솔바람길을 통과해서 소나무에 단풍나무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운문사에 도착하는 것도 좋습니다. 좀 많이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여유있게 걸을 준비가 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대웅전 뒤편에 좀 작은 주차장이 있고, 사리암 가는곳으로 약 50m쯤가면 큰 주차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