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펀드 , 액티브 펀드

삼 프로를 보다 보면 잘 모르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그중 패시스 , 액티브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대충 이해를 하고 넘어가곤 하는데 좀 더 정확히 알아보려 합니다.   

 

◆패시브 펀드(Passive Fund) 

passive의 사전적 의미는 '수동적인', '소극적인' , '수동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시브 펀드는 이름 그대로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수익률도 시장 평균만큼만 올릴 수 있는 펀드입니다. 패시브 펀드는 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지수 혹은 S&P500지수 등을 추종하는 펀드라면,  코스피 200 지수 나 S&P500지수에 들어 있는 주식들을 편입해서 운용하게 됩니다. 만약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가입했다면 내 수익률도 코스피 200 수익률과 거의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펀드매니저의 판단이나 개입이 많지 않고 시장 평균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액티브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2022.06.09 삼성전자 차트

 

◆액티브 펀드(Active Fund) 

active 의 사전적 의미는 활동적인, 적극적인, 능동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티브 펀드는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펀드입니다. 펀드매니저는 시장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 매도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그래서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수익율이 많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운용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운용 보수가 패시브 펀드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액티브 펀드는 기초지수(벤치마크)의 구성비율은 참고하지만 이에 구속되지는 않습니다. 펀드매니저는 좋은 기업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여러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미래의 주식시장 변동을 예측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좀 더 가까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방천 회장의 성공투자의 4대원칙

①좋은 기업과 함께하라

②쌀 때 사라

③나눠서 사라(분산투자) 종목과 시기의 분산

④오래 기다려라

'세상은 영원히 흥분과 공포가 있다.  흥분에 냉정하고 공포스러울 때 다가서라'. 글로 적으니 참 간단하고 쉽게 느껴집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이 어려워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것은 아닐까요?

저도 주식이 내려가면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오르면 사고 싶어 집니다. 돈 버는 방법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돈 벌기를 원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