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etf 추천 S&P500

일을 시작할 때 어떤 일을 먼저 시작하나요? ◆중요하고 급한 일,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 않고 급한 일,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도보다 급한일을 먼저 시작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 차이를 만든 것은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일을 꾸준히 한 사람입니다. 나에게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일은 노후준비입니다. 그래서 증권사 계좌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만들어 꾸준히 S&P500ETF를 사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S&P500ETF 퇴직연금 가입하기

 

◆ETF 선택 시 주의점

보통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보면 S&P500, S&P500 TR로 나누어집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배당을 바로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과 배당 등의 분배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대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S&P500ETF TR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뒤에 붙는 TR은 토털 리턴(total return)입니다. TR은 ETF를 운영하는 중에 배당 등 분배금이 발생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대신에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세금을 공제하지 않고 재투자를 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을 이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월급 외 추가 소득이 3,400만 원(→ 2,000만 원 하향될 예정)을 넘으면 소득월액 보험료라고 해서 지역에서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됩니다. 이자 배당소득이 많을 경우 TR 상품도 있으니 선택할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S&P500ETF

기초자산 가격만 추종하는 것을 PR(Price Return) 지수라 합니다. 현물지수는 대부분 PR이기 때문에 별도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배당이 발생하면 배당소득세를 뺀 차액을 바로 입금시켜 줍니다. 

 

상장지수펀드(ETF)도 운용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고, pr, tr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잘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TR 상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펀드 운용보수

ETF를 선택할 경우 먼저 펀드 보수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특히 장기투자 할 생각이신분들은 펀드보수를 꼭 확인해보세요. 

펀드보수

 

또 ETF 선택 시 시가총액이 너무 작은 것과 위험한 나라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간혹 강제 청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러시아 ETF들이 대거 거래정지, 상장폐지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9일 상장,  운용보수가 0.021%로 저렴한 KB를 선택했는데 시가총액이 2,000억으로 다른 펀드에 비해 좀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 조금씩 매수하면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선택해 퇴직연금으로 ETF를 매수하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