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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위양지 이팝나무 5월

별찾아~ 2020. 5.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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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에 이팝나무들이 하얗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팝 나무하면 떠오르는 첫이미지가 밀양 위양지의 사진입니다. 당신도 한번쯤 봤을 것입니다. 2016년 아름다운 전국 숲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 위양지

신라시대 만들어진 저수지로 처음엔 양양지로 불렸지만 후에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 했다는 뜻의 ‘위양지(位良地)’로 바뀌었습니다. 이 저수지물로 아래쪽 들판에 농사를 짓었고 제방 주위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느티나무등을 심었습니다. 지금은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선 후 본래 기능보단 사계절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위양지의 대표이미지는 이팝나무가 활짝 피어 있는 5월의 완재정 풍경이 아닐까요?  사진은 2020년 5월 4일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정자가 완재정입니다. 이 정자는 1900년 안동권씨의 재실로 만들어졌고 건축당시에는 배를 타고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위양지 둑을 따라 360도 풍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대략 1Km쯤 됩니다. 군데군데 피크닉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특히 5월 초는 이팝나무 절정기로 주차하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위양지는 5월초 이팝나무도 좋지만 가을에 찾아오는 단풍도 매력적입니다. 물안개 또한 일품입니다. 아직 물안개는 보지 못하고 사진으로만 감상했습니다.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곳곳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이팝나무

이팝나무는 꽃이 필때 이밥(쌀밥)처럼 보인다 하여 이밥나무라 불렸는데 뒤에 이팝나무로 변했다고 합니다. 가까이 다가갔을때 향기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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