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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축제] 비슬산 소재사

별찾아~ 2018. 4.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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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 축제가 2018.04.21 ~ 04.22일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알지만 참꽃은 좀 생소하여 사전을 찾아 봤습니다.  진달래,참꽃, 철쭉, 연산홍 비슷하게 한것 같으면서 서로 헷갈립니다. 

 

■진달래(참꽃), 철쭉 차이점
진달래를 참꽃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즉, 같은 꽃입니다.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은 진달래는 꽃이 피었다 지고 난 다음 잎이 돋아납니다. 반면에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핍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진달래가 철쭉보다 피는 시기가 더 빠릅니다.

또한 진달래는 식용으로 가능하지만 철쭉은 꽤 강한 독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봄에 화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꽃이 진달래입니다. 이때 미량의 독성분이 있는 꽃술을 떼어버리 화전을 만든다고 합니다.  진달래와 철쭉을 서로 만져보았을때 진달래꽃잎이 좀더 얇고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슬산 참꽃 축제(2018.04.21~04.22)
대구 과학관 건너편(임시주차장에 주차 가능) 아파트쪽에서 출발하는 순환버스(유료)를 타고 비슬산으로 향했다.  축제 기간동안 소재사 밑에 있는 공영주차장(500대)에 차량통제를 하는줄 알고 순환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차량통제를 하지 않았다. 이 작은 나의 실수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

3시 좀 넘어 순환버스탔고 버스는 금방출발했다.  조금 차가 밀리긴 했지만 주위의 꽃들과 여린 초록색 나무잎을 구경하는라 지루하진 않았다.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을때 전기차(유료)를 다시 갈아타고 대견사까지 갈수 있는 방식이었다. 전기차 대기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기 어려웠다. 공영 주차장에서 조금 떨어진 소재사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등산안내도에 따르면 소재사에서 참꽃군락지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어올라가야 했다. 순환버스는 6시가 막차였다.  적어도 3시간 30분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참꽃을 둘러볼수 있는데 시간이 없어 참꽃을 보기는 어려웠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참꽃을 볼수 있다는 막연한 착각을 한 것이다. 미리 계획을 세운것이 아닌 그냥 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러다 보니 준비 소홀이었다.

참꽃 보러 왔다가 비슬산 소재사 절 구경만 하고 내려왔다. 사진보다 직접보는 풍경이 더 예뻤다.

 

정말 소박하고 아담한 절이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이라고 하는데...  아래사진이 대웅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축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는 갈때는 상관없지만 되돌아오는 경우 오후 시간때는 거의 항상 1시간 정도 줄을 서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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