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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열매]효능, 부작용

별찾아~ 2018. 6.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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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딸린 여러 암자들 중 하나인 서운암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빨간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신기한 나무를 보았는데요  이 나무가 보리수 나무라고 합니다.  부처님이 보리수 나무아래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뭔가 이상합니다. 나무가 크지도 않고 나무 그늘이 생길것 같지도 않고  이상해서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나무는 '인도보리수, 보리수, 보리수 나무' 라고 불리며 열매로 염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제가 본 빨간 열매가 익는 보리수나무와는 다른 나무였습니다. 

 

■보리수나무 비교

 

■ 약재로 쓰는 뜰보리수 나무 효능
6월 초쯤되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색깔은 탐스럽지만 먹으면 약간의 신맛과 떫은 맛 텁텁한맛 으로 많이 먹기는 힘듭니다.  잎, 줄기, 열매, 뿌리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주로 빨갛게 익은 열매를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 또다른 이름으로 '목반하(木半夏)라 부르기도 합니다.

열매의 효능으로는 폐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쪽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설탕에 절여 먹거나 효소로 담그기도 합니다. 함염증, 소염작용, 편도선염, 인후염, 진해, 이질, 대하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의 껍질은 벗겨 설탕에 재어 두었다 마시면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피부염이나 옴에바르는 약으로도 사용하고 있으며, 허약한 사람의 기를 보강하는 효과도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보리수에 들어 있는 풍부한 탄닌 성분이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기관지 염증을 개선해주고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보리수는 기본적으로 찬성질로 몸속 열을 내려주고 80%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해소에 좋습니다. 또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알콜해독 효과가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먹음직 스러운 보리수 열매들

 

■ 부작용 및 주의할점

보리수에 풍부한 탄닌 성분은 설사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변비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리수 열매금방 물러지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보관기관이 짧아 장기간 보관시 효소나 쨈등의 형태로 가공하는 편이 좋습니다.

보리수 열매는 담금주나 효소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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