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히 어니스펀드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언론에서 P2P회사의 문제가 보도될때도 별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투자한 상품 모두 손실없이 정해진 날짜에 이자와 원금이 상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투자상품 하나에 최대 금액은 50만원으로 정해 혹시 모를 투자 손실을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중순경 제주 골든튤립호텔 준공자금 투자상품 만기가 도래함에따라 이상품 투자를 연장을 할것인지대한 안내문이 문자로 왔고 연장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후 연장을 취소하게 되어 6월 28일 예정된 상환이 지연될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확인을 하니 위와 같이 상환지연 마이너스 75% 수익률로 나와 있었습니다. 투자할때 투자상품내용에 분양관리신탁으로 1순위 우선수익권을 어니스트펀드라는 내용을 확인 했기때문에 조금 안심은 하고 있었습니다. 최대 손실 50%는 생각했지만 좀 씁쓸합니다 그러나 최종 확정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 매각을 통해 어느정도 손실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투자상품당 한도를 정해 놓고 투자한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500만원이었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을 생각해 봅니다. 1.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2. 첫째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 1순위 우선수익권
신탁을 할경우 시행사, 시공사, 투자자간의 신탁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때 돈을 누가 먼저가져갈것인지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대부분 1순위는 투자자 2순위는 시공사, 3순위가 시행사가 됩니다. 순위가 빠를수록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20일 반가운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주 골든튤립호텔 준공이 예정보다 늦어 상환지연이 예상되었고, 어니스펀드는 안전한 원금상환을 위해 채권 매각을 통해 원금과 이자까지 합쳐 입금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투자할때 이자율이 15%였는데 연체 되면서 연체이자까지 발생해 수익률이 세전 17%로 조금더 높아졌습니다. 다행이 투자한 상품중에 마이너스 수익율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자할때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안전한 투자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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