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

[양산여행]홍룡폭포, 홍룡사 양산절볼거리

별찾아~ 2018. 6.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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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팔경에서 1경은 영축산 통도사, 2경 천성산으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이면 긴 억새가 절경을 이룹니다. 3경은 내원사 계곡으로 예로부터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릴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 휴가철 피서객들과 봄가을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4경이 바로 제가 갔다온 홍룡폭포입니다. 통도사에서 대략 30여분 거리에 있는 폭포로서 꼭 방문해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홍룡사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서 한발자국 떨어진 곳에 일주문이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잠깐 고개를 돌리면 폭포가 보입니다.

그리고 좀더 돌아서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그림속의 폭포를 마주하게 됩니다. 진짜 보석은 살짝 감춰져 있듯이 살포시 드러납니다.

 폭포수가 조금 적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올라가는데 흘린 약간의 땀을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식혀 니다.  산 정상에서 물이 떨어지는듯한 느낌. 특히 가을이면 주위의 단풍과 어우려져 그냥 그림이 되버릴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홍룡폭포는 여름이나 장마때 관음전을 배경으로 폭포수의 멋진 풍경을 찍기 위해 사진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아담한 절 폭포소리에 잠시 멈춰 잠깐의 휴식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많지않아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약수물도 한잔 마시고 쉬엄쉬엄 홍룡사 절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관음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스님의 타종소리를 들으면서 홍룡사 절을 구경하기 위해 천천히 내려 왔습니다. 오랜만에 타종소리를 들으니 좀더 경건해지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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