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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수익은 어디서 오는가? 손익계산서

별찾아~ 2018. 8.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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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 PD수첩을 보고 조선일보 창립기념일 거물급 정치인이 참석하는것을 보고 언론사의 힘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돈의 힘일까? 여론을 만들수 있다는 언론사의 힘일까? 아마도 둘다의 힘이 아닐까요? 언론사중에서 조선일보가 제일 큰 권력이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이 회사의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정보가 그 회사의 재무제표이기 때문에 먼저 손익계산서를 살펴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손익계산서(2017년)

신문매출액이 2,730억으로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기(2016년)과 비교하여 신문판매부수와 광고협찬 시장 악화로 매출액이 줄어들었습니다.  위 자료를 보면 2017년 당기 순이익이 258억입니다. 2018년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123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년 200억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고 100억원대의 배당을 한다면 조선일보 최대주주인 방상훈씨는 급여외 배당을 통해 많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말 보유지분이 30.03%이므로 약 37억원을 배당받게 됩니다. 세금을 내기전 수익이지만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액수입니다.

 

 

■조선일보 개요

주식회사 조선일보사는 1947년 3월 17일 설립되어, 신문ㆍ잡지발행업ㆍ출판업 및 관련 부대사업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7년말 현재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배기업의 2017년말 현재 자본금은 18,020백만원이며, 최대주주는 30.03%를 보유한 방상훈 입니다.

 

 

■조선일보 관계사

소문처럼 조선일보 사주는 여러 정보들을 수집해 모아놓고 자신들에게 불리하거나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시기를 봐 가면 언론에 흘린다고 하는데 정말 사실일까요? 어제 PD수첩 조현호 전 경기경찰청장의 인터뷰에서 '우리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시킬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수도 있다'고 했다. 정권 운운하면서 협박을 해대니까 나 때문에 정권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그런걸로까지...심각한 협박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소문이 점차 사실이 되어가는것 같아 무서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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