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우는힘 평생독서] 김병완 프리뷰

[나를키우는힘 평생독서]

이 책의 저자 김병완씨는 10년넘게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하고 3년간 부산의 도서관에서 책만 읽으면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처음 6개월간 무조건 책만 읽었지만 변화 없는 자신을 보고 제대로 책 읽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여 3년간 만여권의 책을 읽었다. 이를 바탕으로 제대로 책 읽는 방법과 책을 읽으며 자신이 깨달은 것들을 책과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이 책 또한 이런 일들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책은

제1장 왜 평생 독서인가?

제2장 평생 독서의 기본 전략

제3장 평생 독서 실천하기

제4장 평생 독서 5천권에 도전한다.

제5장 최후의 독서법 퀀텀리딩

제6장 현자들의 평생 독서법

제7장 연령대별로 실천하는 평생 독서의 세계 로 구성되어 있다.

 

가끔 누군가 질문한다.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은 뭐였나요? 이 질문에 솔직히 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 동안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특별히 하나의 책에서 감동받고 나의 삶을 바꾼 책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이책에 보면 ‘그 어떤 위대한 책도 그 책 한권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수는 없다. 누군가가 자신은 어떤 책 한권을 통해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 책 때문이 아니라 그전에 읽은 많은 책들이 한권한권 축적되어 임계점의 시기에 바로 그책을 만났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이말에 적극 공감한다. 내가 책을 읽은 이유가 교과서 공부하듯이 책의 핵심, 배울수 있는 것 쉽게 말해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은 이런 내용이다 자랑하고픈 마음으로 책을 공부하듯 읽은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책읽기의 목적을 무엇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 하지 말고 말한다.

책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살아가는 동안 여러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극복 할수 있는 스스로의 정서적 위안(내공)을 기르기 위해 읽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생각, 의식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럼으로써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읽고 보고 느끼는 것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책읽기에도 방법이 있다. 먼저 무조건 많이 읽어라. 그 다음 독서의 단계별성장이 이루어지고 자신만의 독서법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 후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될 것이다. 저자는 책 읽는 방법에 대해 여러권의 책을 썼다. 책을 많이 읽어라는 것은 임계점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이다. 물이 끓기 위해서는 100℃라는 임계점에 도달해야 된다. 99℃에서는 물이 끓지 않는다. 독서도 이와 같다. 하다가 말면 도달 할수 없다. 세상의 이치는 정확하다. 당신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으면 책은 당신에게 그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을 보여주거나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요즘 조물주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의 가치 판단에서 기준이 돈이 된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될까? 이 가치판단을 길러주는 것이 독서인 것이다.

 

 

책은 몇 백권 읽었다고 하여 나의 삶이 갑자기 변화지 않는다. 최소 1,000권을 읽어야 의식이 바뀐다. 이것을 알면서도 사람이기에 욕심도 나고 조바심 도 나는 것이다. 이런 조바심이 날 때 이책을 읽고 왜 독서를 꾸준히 계속해야 되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