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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수확시기와 효능 부작용 간기능

별찾아~ 2020. 6.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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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동글동글한 매실의 계절입니다.  작고 둥글고 단단한 과육을 가진 매실! 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배탈을 일으킬수 있기에 술에 담그거나  설탕에 재워 원액으로 만들어 이용합니다.

 

■매실수확시기

매실은 5월 말에서 6월에 수확을 합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6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합니다.  매실에 함유된 약성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는 하지(6월21일)전후이며, 적어도 망종(6.6)이후에 수확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3월 중순쯤 매화꽃 축제를 시작하는데 6월에 수확이니 상당히 빠릅니다. 매실은 종류도 다양합니다. 청매, 황매, 오매, 금매 그리고 백매입니다.

6월부터 7월 초순 사이 국내에서 수확하는 초록빛이 도는 매실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청매입니다. 황매는 7월 중순쯤에 노랗게 익은 매실을 수확하는것이며, 오매와 금매, 백매는 가공을 한 매실입니다. 매실청으로 많이 활용되는 초록빛이 도는 매실은 청매로 가장 영양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실부작용(주의점)

배탈증상 : 덜익은 어린매실의 경우 매실의 주성분인 구연산이 적고 독성인 비소가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배탈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실자신의 종자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무릎관절과 치아손상 : 과다복용시 무릎관절이 빨리 올 수 있으며 치아가 부서지는 부작용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알맞게 익은 매실에는 구연산등이 사과나 복숭아 자두의 30~40배가 들어있어 매우 시고 많이 먹으면 치아를 손상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2차가공으로 인한 당주의 : 매실은 2차 가공으로 매실청 장아찌 매실주로 먹는 경우에도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으신분들은 주의하라고 합니다. 반면에 다른연구 결과에는 당뇨환자가 매실청을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설탕을 많이 먹는것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지 않으니 당뇨가 있으신분들은 좀더 주의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매실효능

특히 여름철 시원한 음료로 많이 이용되고 요리할때 세콤달콤한 맛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 체질개선, 해독작용등 여러므로 유용한 식품입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소화제 :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해주고 위장장애를 치료해 줍니다.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해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운도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식후 매실차나 매실즙을 후식으로 드시면 더 좋습니다.

 

해독기능 : 음식물의 독, 피속의 독, 물속의 독, 즉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실에 있는 피크린산이라는 미량의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빈혈 효과적 :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것 뿐아니라 칼슘의 함량이 많아 여성에게 더욱 좋습니다. 칼슘부족으로 인한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의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으며 매실속 비타민은 피부미용 효과까지 있습니다. 특히 칼슘이 필요한 임산부는 챙겨드세요. 칼슘뿐만아니라 인, 칼륨등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알카리식품 : 매실은 대표적인 알카리식품입니다.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현대인에게 체질개선 효과가 있어 더욱 필요한 식품입니다. 또한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향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간기능 회복 :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소모는 매실의 풍부한 칼슘이 보충해 주고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도와줍니다. 특히 접대나 회식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매실은 간기능을 회복시켜주고 해독작용으로 인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의 성질

매실은 약간 차가운 편이고 기가 울체된것을 확 뚫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허증보다 실증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허증이란 기능저하, 만성질환을 말하고 실증이란 기능이 과잉되어 있거나 급성질환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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