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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효능, 부작용, 지혈효과

별찾아~ 2020. 7.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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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즙이 도착했습니다. 민간에서는 몸에 좋은 재료들로 엑기스를 만들어 먹는데요. 요즘에는 재배를 해서 엉겅퀴즙을 파는곳도 있습니다. 막연히 자연산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군요. 예전에는 좀 본것 같은데 최근에는 거의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엉겅퀴에 대해 알아볼까요

 

▣ 엉겅퀴

산과 들에서 볼수 있고 6~8월에 자주색 또는 붉은색 꽃이 피고 줄기와 잎에 가시가 돋아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를 멈추고 엉기게 하는 풀이라 하여 엉겅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관상용과 식용으로 사용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성숙한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약으로 쓸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뿌리는 술을 담급니다.

 

▣ 엉겅퀴 효능

간기능개선
간 기능을 회복해주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진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여러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품의 원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체내 독소를 배출 및 분해에 작용하고 특히 알코올 등으로 인한 간손상 예방 및 회복, 숙취해소, 술독을 제거하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혈효과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상처난곳에서 나는 피를 멎게 하고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엉겅퀴가 어혈을 풀고 코피를 멎게 하며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상처난 부분에 엉겅퀴로 만든 즙을 발라주면 지혈효과가 있고, 상처 외에도 체내 출혈 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궁출혈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이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관절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엉겅퀴의 종자 껍질 추출물을 사용해  동물실험한 결과 류머티즘 관절염의 염증 완화와 통증 유발을 억제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엉겅퀴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 장기복용시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는 소재여서 이용가치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엉겅퀴의 뿌리에는 혈압을 조절해주는 성분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엉겅퀴 주의점

엉겅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한증,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복용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공복에 먹는것과 과다복용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사와 담즙 과다분비가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지병이 있을경우 미리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복용하는게 안전합니다. 엉겅퀴는 국화과 식물로 국화과 식물에 알러지가 있는경우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엉겅퀴 먹는법

엉겅퀴는 4월 경에 자라는 어린순은 나물과 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좀 더 자라면 가시 때문에 녹즙으로 섭취하면 좋고 녹즙은 하루 30g미만으로 복용합니다.  가을에는 꽃을 따로 따서 효소를 만들기도 합니다.

차로 먹을 경우 물 2L에 건조한 엉겅퀴 25g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약 40분에서 1시간 가량 더 끓여줍니다. 건조된 엉겅퀴는 부서져 찌꺼기가 생길수 있기에 거름망등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맛이 씁쓸하기에 기호에 따라 대추 몇알이나 감초를 첨가하시면 먹기 더 좋습니다. 뿌리부터 줄기 꽃대까지 모두 사용하는것이 약성에 좋으며, 간이 좋지 않아 드시는 분은 여러가지 약초를 섞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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