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슬로베니아여행] 류블랴나 둘러보기, 용다리, 공항가기

별찾아~ 2017. 9.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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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여행 마지막날

류블랴나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 도시를 사진으로  많이 봤기에 익숙한 듯 한 느낌 이었다.  일방적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느낌. 슬로베니아에 도착한 첫째날(2017.08.12) 저녁 류블랴나강을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나 식당들사이를 걸으며 여유로움을 즐긴다.  조명에 비친 저녁의 류블랴나는 활기차고 생동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내가 여행중이라는 걸 온 몸으로 느낄수 있다.  여행에서 빠질수 업는것이 그 나라의 맥주를 마셔 보는것.  당연히 여기 맥주도 맛있다.  시원한 여름밤과 어울리는 맥주, 조명, 길거리 카페, 식당, 앞으로 많이 남아 있는 여행일정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여행마지막날(2017.08.19)의 류블랴나는 아쉬움이다.  날씨부터 흐림 오후부터 비올예정이란다.  여행객의 들떤 마음으로 이 도시를 보다 이제 떠나는 마음으로 이도시를 보게 된다.

조금 늦은 아침 짐을 맡길곳을 찾아 기차역으로 향했다.  도심에 있는 관광안내소는 짐을 맡아주지 않아 기차역에 있는 무인짐보관함을 이용해야 했다.  크게에 따라 보관료 다른데  작은사이즈 3유로,  중간 5유로, 큰사이즈는 잘기억이 안난다.  중간사이즈에 24인치와 기내용캐리어를 넣을수 있었다.  류블랴나 버스터미널은 기차역과 나란히 있어 편리합니다. 

류블랴나에서  공항갈때도 이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기 28번에 공항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요금은 기사분에게 현금(4.5유로)으로 지급하면 됩니다.  대략 50분 정도 걸립니다. 류블랴나 공항은 일찍 갈필요가 없어요. 2시간 전에는 티켓팅 할 수없어요.  우린 국제선이라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했는데 티켓팅을 안해서 기다렸습니다.

밤비행기라  다시 시내로 향했습니다.  거리의 쇼윈도는 수영복부터 겨울코트 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햇빛속에 있을때, 그늘에 있을때, 비올때 그때 그때 온도가 다 다르듯 모든것이 섞여 있네요.

시내를 조망할수 있는 류블랴나 성으로 가는 길 맞은편에  꽃 시장과 야채 과일 시장이 있네요.  언제 열리는 시장인지는 모르지만  바로옆에 숫도가가 있어 블루베리, 사과등 과일을 구입후 바로 먹을수 있었어요.  가격도 싸고 맛있어요.

이사진은 성 니콜라스 성당입니다. 류블랴나에서 가장 화려한 성당이랍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문이 특이하고 멋집니다. 그중 정문은 1996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방문을 기념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용다리를 가보고 이번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둘러보기가 어려워 지내요.  생각보다 류블랴나 강이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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