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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여행]화순적벽, 적벽예약, 물염적벽, 창랑적벽

별찾아~ 2017. 9.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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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을 보고싶다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승용차로 갈수 없습니다.  반드시 화순 적벽 버스투어 예약을 해야 됩니다.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3시간,  투어요일은 매주 수,토,일요일(하루 두번 출발),  운영기간 17년 3월 25일~ 11월 26일까지 길이 좁고 험해서 눈이오는 겨울은 운행을 안합니다.  버스투어로 볼수 있는곳은 4개의 적벽중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 적벽)입니다.  물염적벽, 창랑적벽은 누구나 쉽게 볼수 있습니다.

 

화순 적벽 버스투어 예약 http://tour.hwasun.go.kr/www/cmd.do

물염적벽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373

창랑적벽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278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에서부터 약 7km에 걸쳐 있는 절벽경관을 말하는것이며 , 대표적으로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루목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진에서 많이 본 직각으로 깍아지른 듯 솟아있는 적벽이 노루목 적벽입니다.   이곳은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에 유배중이던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 하여 적벽이라 했다고 합니다.  그후 많은 시인묵객들중에 화순 현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왔던 다산 정약용(16세)선생이 있으며, 이 곳에 와서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 방랑시인 김병연(김삿갓)도 이곳을 여러차례 방문했다고 합니다.

2016. 11월 12일 사진으로 단풍이 조금 진 모습입니다.  조금 더 일찍 방문해 보세요.

 

창랑적벽은 물염정으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차선의 좁은 도로를 가다  멋진 풍경에 고개가 저절로 돌아갔습니다. 도로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내려 해가 지기 직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이 약 40m에 길이가 100m 가량 이어진 절벽군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창랑적벽 모습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물염정이 있는 물염적벽을 만날수 있습니다.  물염정은 몰염 송정순이 16세기 중엽 건립한 정자이며, 당시의 유명한 명사들인 김재로, 이식, 권필등이 물염정과 물염적벽을 노래한 시액들이 걸려 있어 더 유명합니다.

물염정에서 바라본 물염적벽 모습입니다. 물염정은 '티끌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언제나 멋진풍경이자만 가을은 더욱 화려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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