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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BPA)란? 마트 영수증, 지폐

별찾아~ 2018. 8.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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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하면 영수증을 받게 됩니다. 요즘 이 영수증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영수증을 받아 맨손으로 만지기만해도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우리 몸속에 들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호르몬이란? 
사람 몸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산업 활동을 통해 생성된 화학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킵니다. 이 물질들은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 장애, 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스페놀A(BPA)
주로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 수지 같은 플라스틱 등의 원료물질로 사용되며 물병, 스포츠용품, 캔의 코팅제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우리가 자주 접하게 되는 마트의 영수증이나 대기표 등에 쓰이는 '감열지'(感熱紙)에도 이 성분이 사용됩니다.

마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감열지는 종이 표면에 염료와 현상제를 미세하게 코팅한 형태이며, 인쇄할 부분에 열을 가하는 헤드를 거치면 염료와 현상제가 서로 합쳐져 화학반응을 일으켜 열을 가한부분에 색이 나타납니다.  열을 가할때 색이 나타나기위해 처리하는 화학물질에 비스페놀계( 비스페놀A, 비스페놀B 비스페놀S)가 들어 있는것입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마트 계산원의 경우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졌을 경우 장갑을 끼고 만졌을 때보다 비스페놀A 체내 농도가 2배나 높다고 합니다. 특히 로션을 바른 손으로 영수증을 만지면 더 잘 흡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체중 60㎏인 성인의 경우 비스페놀A 하루 섭취 허용량은 3㎎ 정도라고 합니다.

 

■비스페놀A(BPA) 인체 유입시
비스페놀A는 피부를 통해 유입 가능한 환경호로몬 중 하나이며, 여러 유해성 논란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방암의 원인이 되며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만성적인 비스페놀A 노출은 배아의 착상과 임신중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의 상관성도 관찰되어 비스페놀A 농도가 높은 사람은 공복 인슐린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함께 높아진다고 합니다.

 

영수증은 생활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수증을 돈과 함께 지갑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폐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폰으로 전자 영수증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곧 가능하지 않을까요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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