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등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은 헷지란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경제관련 기사에서 많이 나오고 투자를 할때 손실을 대비하기 위해 헷지가 필요하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 헷지뜻
헷지(hedge)는 울타리, 대비책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 입니다. 울타리를 막아 외부로부터의 위험을 피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자산배분의 한 방식이며 분산투자의 개념입니다. 미래에 발생할 자산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다른 자산에 투자하여 가격변동을 완화시킨다는 뜻입니다.
겨울철 김장 배추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농부는 9월에 배추를 심어 11월에 배추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부의 입장에서는 11월에 배추 출하량이 많아 폭락을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고, 반면에 배추를 사는 도매상의 경우 혹시 배추가 폭등할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농부와 도매상인이 9월에 배추값을 포기당 1,000원으로 거래하기로 계약을 합니다. 이 계약으로 두 사람은 폭락 폭등의 위험성을 줄인 것입니다.
헷지는 여러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해외주식과 해외펀드에 투자할 경우 환율변동이 수익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환헷지란 외화 헷지의 줄임말로 환율변동에 따른 투자 손실 위험을 한정짓기 위해 사용됩니다. 해외 펀드의 경우 환헷지를 기본적으로하는 펀드도 있고 하지않는 펀드도 있습니다. 상품선택이 꼼꼼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달러펀드에 가입하고 1년후 환매하여 그 돈을 원화를 바꾼다면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율이 달라집니다. 만약 당신이 1년뒤 10,000달러를 받게 된다면 환헷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1년후 환율로 계산해서 10,000달러를 받을수도 있고, 1년후 현재 가치 달러당 1,000원에 10,000달러를 팔수 있는 달러외환 선물계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환헷지는 장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환율이 1,100원으로상승한다면 달러당 100원의 환차익을 포기하는 셈이 됩니다. 반면 환율이 하락하여 900원이 된다면 달러당 100원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환헷지를 통해 달러당 1,000원에 매도하기로 계약하여 위험에 대비 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해외주식을 직접투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환율문제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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