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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효능 어디에 좋을까요?

별찾아~ 2021. 5.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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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낮에 더워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데요. 특히 여름에 오미자 차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자꾸 생각나고 몸에도 좋아 더 끌리게 됩니다. 예로부터 약재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미자는 6~7월에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의 꽃이 피고 8~9월이 되면 빨간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달립니다. 열매 안에 씨앗이 한두 개씩 들어있습니다.

 

◆오미자 효능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 이 중에서 신맛이 가장 강합니다.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독성이 없고 비타민A, 비타민C, 유기산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미자

▶피로 해소

오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슘, 철, 단백질, 비타민 등 유기산 성분이 근육에 쌓여 있는 젖산을 분해 해 줘 피로 회복을 도울뿐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가 함유하고 있는 각종 유기산 성분들이 더운 여름 기운을 차리게 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중 유해 산소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오미자 꽃

▶기침과 폐 염증 완화

매운맛을 내는 시잔드린 성분이 폐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미자는 예전부터 해수를 다스리는 약재로 이용되어 오래된 기침이나 천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잔기침이 많고 목이 잘 쉬는 사람들이 오미자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익기전의 오미자

▶당뇨에 도움

인슐린 저항성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 예방과 증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우리 몸속 혈액이 구석구석 잘 흐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피를 맑게 해 심혈관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뜨거운 온도의 물에 오래 두고 먹게 되면 쓴맛이 나고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낮은 온도의 물에서 천천히 우려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 씨앗도 영양성분이 많아 갈아서 즙의 형태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오미자는 쉽게 부패할 수 있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시중에서는 말린 오미자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미자 주의점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과 여러 효과에 비해 거의 독성이 없어 누구나 섭취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평소 위장이 약해 잘 체하거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을 앓고 계신다면 주의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오미자의 강한 신맛과 산성 성분이 많아 소화력이 약하거나 위가 약하신 분들은 조금 주의해서 섭취해 주세요.

 

오미자는 효능이 많고 영양소도 풍부해 우리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음식에는 부작용도 있지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미자는 약이 아닙니다.  너무 과하게 섭취하기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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