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이야기/생활속세금

음원 저작권 투자 세금은

별찾아~ 2021. 11.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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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원 저작권 플랫폼을 통해 음원을 구입 후 배당을 받거나 매매 차익을 거두기도 한다고 합니다. 

 

■음원 저작권 투자 세금은?

음원 저작권투자는 크게 2개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1. 저작권료 지분을 보유할 경우 매월 정산받는 저작권료 수입(배당수입)  2. 저작권 지분 매매를 통해 최초 구매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도할 경우 발생하는 차익에 대한 것입니다.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을 통해 얻는 모든 종류의 수익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간주됩니다. 기타 소득에는 필요경비가 인정되는 소득도 있지만 음원 저작권 투자는 필요경비가 인정되지 않는 기타 소득입니다. 그래서 차익 금액 전체에 세율을 곱해서 세금을 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A가수의 '여행' 이라는 음원을 1주에 10,000원(10주 10만 원에 구입)에 사서  30,000원(10주 30만 원에 매도)에 팔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단, 수수료 등 기타 비용은 없다고 가정합니다.

매매차익 20만원에 대해 기타 소득 22%(소득세 20%+ 주민세 2% = 44,000원)를 빼고 나면 실제로 156,000원의 수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연간 누적수익이 300만원이 되지 않으면 기타 소득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세금 납부는 종결됩니다. 하지만 300만 원이 넘는다면 근로소득 등 기존의 다른 소득과 합산해 다음 해 5월 말까지 종합소득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을 한 후 5월에 월급과 기타 소득을 합산해서 다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서 최종적으로 납부할 세금이 확정되는 것입니다. 

 

기타소득

 

■기타 소득이란?

종합소득 중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 이외의 소득중 일시적.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복권 당첨권이나 상금, 사례금, 위약금, 배상금 등이 있습니다. 또 특허권을 비롯한 산업재산권, 저작권, 광업권, 어업권, 산업정보, 영업권 등의 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하는 대신 지급받는 대가도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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