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이야기/생활속세금

원리금균등상환 vs 원금균등상환 차이점

별찾아~ 2022. 11.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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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올라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계대출금액이 GDP 대비 세계 1위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은이 금리를 올리는데 상당히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상단을 3.5% 정도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럼 대출을 받을 때 금리 외에 대출 상환방식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 중 어떤 것이 자신의 상황과 잘 맞는지 살펴보고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원리금균등상환

말 그대로 원금+이자를 합쳐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대출 기간 동안 같은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자금흐름 계획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반면에 매월 갚아나가는 원금이 적어 원금균등상환 방식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

◆ 원금균등상환

매월 같은 금액의 원금에 이자를 더해서 상환하게 됩니다. 매월 원금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회차마다 이자도 조금씩 줄어들어 매월 상환하는 금액이 다릅니다.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이자비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초기부터 정해진 원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상환부담이 큽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대출금을 약속한 날짜보다 먼저 상환할 경우 고객에게 물리는 일종의 벌금 성격의 돈입니다. 은행은 약속한 날짜보다 먼저 돈을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의 자금 운용에 공백이 생겨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3년 이내에 상환하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은행과 대출상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대출 시 꼭 체크해야 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보통 1.5% 전 후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매년 신규금액의 10% 이내 상환 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상품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기 대출자들에게는 괜찮지만 단기간 자금을 운용하거나 목돈이 생겨 원금을 상환할 예정이라면 금리도 중요하지만 중도상환 수수료도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 봐야 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법

예) 20년 만기 1억을 대출받고, 1년 후 5천만 원을 상환, 중도상환 수수료 1.5% 인 경우

50,000,000 x 1.5% x 남은 기간(730/1,095) = 50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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