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좋은이야기/시사 경제상식 81

조선일보 수익은 어디서 오는가? 손익계산서

2018년 7월 31일 PD수첩을 보고 조선일보 창립기념일 거물급 정치인이 참석하는것을 보고 언론사의 힘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돈의 힘일까? 여론을 만들수 있다는 언론사의 힘일까? 아마도 둘다의 힘이 아닐까요? 언론사중에서 조선일보가 제일 큰 권력이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이 회사의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정보가 그 회사의 재무제표이기 때문에 먼저 손익계산서를 살펴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손익계산서(2017년) 신문매출액이 2,730억으로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기(2016년)과 비교하여 신문판매부수와 광고협찬 시장 악화로 매출액이 줄어들었습니다. 위 자료를 보면 2017년 당기 순이익이 258억..

개별소비세란?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승용차 등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2018. 07. 19일 부터 2018. 12. 31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인하대상은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 이륜차, 캠핑용 자동차 등이며 세율은 현행5%에서 3.5%로 인하됩니다. 시행령을 개정해 적용하며 시행령 개정전이라도 2018. 07. 19 이후 출고분에 대해서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됩니다. 어제 오늘 자동차가격인하 문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2,000만원이면 43만원, 2,500만원이면 54만원 정도 인하 효가가 있는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별소비세란? 개별소비세를 확인해보니 말이 어렵습니다. 즉, 특정 물품을 사거나 골프장, 경마장, 카지노 등 특정한 장소에서 소비하는 비용에 부과하는 ..

[면세한도]여름휴가시 세관 주의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일가의 밀수 탈세 의혹이 큰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더욱 철저하게 시행한다는 원칙입니다. 올해 해외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경우 면세한도를 넘을 경우 자진신고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면세 초과 물품을 나누어 반입하거나 다른 여행객에게 부탁할 경우, 부탁한 사람과 부탁받은 사람 모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이 정한 특별관리대상 지난해를 기준으로 20회이상 출 입국했거나 연 2만 달러 이상 해외에서 쇼핑한 경우나 면세점에서 연2만 달러 이상 구매했다면 특별 관리대상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고 실제 적용되는 구체적 기준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

[공시가란] 공시가격

국토교통부 자문기구의 권고에 따라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를 현실화 하기로 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종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실제 거래가격과 차이가 크다는 문제재기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현재 전국의 주택공시가는 시세를 반영하는 현실화율이 60∼70% 수준으로, 거래가 많고 시세파악이 쉬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비교적 높은 반면 거래가 많지 안고 고가인 단독주택의 경우 시세대비 공시가가 5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부자가 세금을 더 적게내는 불평등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 서울 강북 공동주택은 70%, 강남은 60% 정도의 현실화율을 보이는 등 지역별로 공시가가 들쑥날쑥한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공시가의 형평성과 함께 현실화율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기는 하지만 세..

[청년내일채움 공제]란? 대상, 신청기한

2016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에게 취업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입니다. 사실 대기업 중소기업의 연봉격차가 많이 나는것을 보완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청년내일 채움공제란? 청년들이 최소 2~년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을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여 2년 또는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합니다. ▶2년형 : 근로자 납입금(월125,000 x 24개월 = 300만원) + 기업기여금400만원 + 정부지원금 900만원을 합친 1,600만원과 이자를 2년후..

[금융정보]ETF의 종류, 자산운용사별ETF이름, 명칭

ETF는 다양한 종류(국내 주식형, 해외주식형, 채권형, 통화형, 상품형, 부동산형, 파생형)의 상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내주식형 상품으로는 KODEX 200, KODEX반도체, KODEX블루칩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상장 ETF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주식형 ETF ▶시장대표ETF란? 시장대표 ETF는 KOSPI200지수, KRX100지수 드와 같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이므로 다른 ETF 보다 변동서이 제일 낮습니다. KOSPI20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시장대표성, 업종대표성, 유동성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200종목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KRX100 지수는 기업규모나 유동성, 수익성, 안정성, 건전성등 다양한 재무기준..

[재테크]ETF란 장점 거래수수료

신문이나 뉴스에서 ETF란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주식투자를 하는분들은 ETF를 어느정도 알고 계실것입니다. ■ETF( Exchange Traded Fund)란? ETF란 KOSPI200과 같은 특정 지수 및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로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즉,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ETF는 인덱스펀드와 마찬가지로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운용의 투명성과 저렴한 운용보수를 자랑하는 아주좋은 투자상품입니다. ■ETF의 장점 ▶ 주식처럼 뛰어난 환금성 금화 하고 싶을때 언제라도 주식거래 시간에 주식처럼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납니다. 따로 ..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중국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디폴트로 피해가 크다"는 기사를 접하고 자산유동화기업어음이 무엇인지 찾아 봤습니다. 이전에는 자산담보부기업어음이라 불렸지만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담보부 대신 자산유동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자산을 담보를 한 증권은 자산유동화 증권(ABS), 자산을 담보로 한 기업어음은 (ABCP)입니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sset Backed Commercial Paper : ABCP) 자산유동화증권(ABS)의 한 형태로 자산유동화회사(SPC)가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 리스채권, 부동산, 회사채 등의 자산을 기초로 비교적 만기가 짧은 기업어음(CP)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통상 3개월 만기의 단기상품으로 만기가 긴 일반 대출에 비해..

스튜어드십 코드란

최근 대한항공 가족의 일탈행위와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로 국민연금의 주주로서의 권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복지부는 2018년 4월 27일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주주권 행사를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검토하겠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29.96% 와 삼성증권 12.43%를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국민연금은 오늘 7월에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란? 집안일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기관들도 고객 재산을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한다는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단순 투자를 넘어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기업의 의사..

[해외직구]면세대상, 반품시 관세환급

얼마전 관세청이 직구한 물건을 되파는것에 대해 '밀수'에 해당할수 있다고 하여 단속에 앞서 사전 안내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관세면제 대상 일반 소비자가 `자가 사용 목적`으로 외국에서 150달러 이하인 물건을 직접구매(직구)하는 것은 `목록통관`으로 분류돼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에서 들여오는 물건은 200달러 이하까지 면세됩니다. 해외 직구는 개인이 직접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면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해 관세는 내지 않고 물건을 되팔아 차익을 노리는 ‘되팔이’ 를 할경우 밀수입죄 또는 관세포달죄 등에 해당되어 처벌 받을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조회 시스템을 통해 여러 차례 목록통관으로 물건을 사들이면 자동으로 ‘되팔이’로 의심해 수사에 착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