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여행 마지막날 류블랴나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 도시를 사진으로 많이 봤기에 익숙한 듯 한 느낌 이었다. 일방적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느낌. 슬로베니아에 도착한 첫째날(2017.08.12) 저녁 류블랴나강을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나 식당들사이를 걸으며 여유로움을 즐긴다. 조명에 비친 저녁의 류블랴나는 활기차고 생동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내가 여행중이라는 걸 온 몸으로 느낄수 있다. 여행에서 빠질수 업는것이 그 나라의 맥주를 마셔 보는것. 당연히 여기 맥주도 맛있다. 시원한 여름밤과 어울리는 맥주, 조명, 길거리 카페, 식당, 앞으로 많이 남아 있는 여행일정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여행마지막날(2017.08.19)의 류블랴나는 아쉬움이다. 날씨부터 흐림 오후부터 비올예정이란다. 여행객의 들떤 마..